여우같은 여자 와 착한여자 누굴선택?

sosi 4 16,198 2009.10.23 21:49
여자들이 봤을때 서인영같이 틱틱거리고 약간 사나워보이는 여자는 참 피곤하겠다 싶거든요..
고양이같은 매력이 있긴하죠..쉽게 잡힐듯 하면서도 잡히지않는 매력...
남자가 토라졌다 싶으면 애교부리고 또 남자가 풀어졌다 싶으면 또 투정부리고...
내세울것도 없는 여자가 남자하나 쥐락펴락하는거 보면 또 거기에 놀아나는 남자를 보면 한심하기도 하고...또 그럴수 있는 여자가 부럽기도 하고..
이런여자때문에 마음고생할 필요없이 남자 마음 이해잘해주고 남자입장에서 배려해주고 뭐든걸 남자입장에서 생각하는 착하고 순한 여자가 더 낫지않나요?
착한여자 매력없나요? 그럼 착한여자들은 맨날 배신만 당하고 싫증난다고 버림만 받아야하는건지..항상 착한여자를 차는 쪽은 남자들이잖아요..싫증난다고...매력없다고..
그럼 일부러 남자한테 버림받지 않을려고 머릿속에 계산기 두들겨가며 이럴땐 틱틱거리고 이럴땐 애교부리고 이럴땐 잠수한번 타줘야하고 이렇게 피곤하게 연애를 해야하나요?
모든 남자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보통의 남자들이 그런거같아요..
나에게 모든걸 거는 여자 재미없고 싫증나고 짜증나고...
여우같이 남자 잘다루는 여자 물론 매력있죠..
하지만 곰같지만 따뜻하고 진실된 사랑으로 남자를 감싸주는 여자도 매력있어요..
착한여자가 매력없다는거 알아요..휴..
그렇다고 죄는 아니잖아요...
그냥 마음이 답답해서 글올렸네요..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는 어떤여자죠? 정말 사랑하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제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다가올 사랑도 같을까봐 겁나네요..ㅠ.ㅠ

Comments

me 2009.11.21 15:17
제 과거의 경험담을 읽는 기분이네요.
그냥 지나가려다가, 님의 순수한 마음에 학창시절 첫사랑이 떠올라, 몇 자 적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독일인의 사랑','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을 읽으며
이성적이고 순수한 사랑을 추구한 적이 있었는데,

곰같이 따뜻하고 진실된 사랑 <- 만으로는 사랑을 쟁취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을
님과 같은 쓰라리고, 뼈아픈 경험을 통해서 배웠습니다.

가장 편한 방법은, 그냥 착한 곰같은 여자가 되길 포기해 버리는 것입니다.
솔직히 그리 못나지 않은 외모를 가졌고, 제가 아직 한창인 나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25)

지금껏 남자에게 줄 듯 말듯 하면서도 마음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
여러 사람을 애태워 봤는데요, 여자인 친구들은 저에게 '연애고수'라고 하기도 하고,
심지어 제 남자친구도 '타고난 고수'라는 말을 가끔 듣는데요.
 
가끔 주위에서 비결을 물어보면..
저는 아직도 제 첫사랑이 절 떠나면서 한 말을 가슴깊이 새기고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남자친구에게는 절대로 비밀로 하구요.) 
누군가와 결혼을 하더라도 평생 간직하고 지킬 말인데요,
그가 날 떠날 무렵 했던 말입니다.
바로
 
'난 카멜레온 같은 여자가 좋아.'
....

경험 상으로 보아 여자는 남자에게 때로는 여동생처럼, 옆집 누나처럼, 따뜻한 엄마처럼, 차가운 커리어 우먼 처럼, 가끔은 관능미를 자극하는 팜프마탈 처럼, 심지어는 동성 친구처럼도 느껴져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맞는 것 같은 제생각 입니다)

지금도 플라토닉한 진정한' 영원한' 사랑을 다시는 할 수 없다는 것에
매직이 찾아오는 한달에 한 번 씩 비극을 느끼지만,
그런 불같은 사랑은 일생에 한 번으로 만족하기로 하고 체념을 해 버리니,
모든 것이 편해지더군요.

안타깝지만, 남자보다 훨씬 잔인해질 수 있는 것이 여자 아니겠습니까.
착한 곰이기를 과감히 포기하세요.
착한 곰으로 가슴 앓이를 하며 여우인 척 하는 것보다는,
 
교활한 여우가 되어서 가끔씩 착한 곰인척 하는편이
훨씬 더 쉽고 원하는 남자를 놓치지 않기에도 더 효율적 일 것입니다.
... 2010.09.06 23:57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요.
.... 2011.04.19 10:06
안녕하세요 독일인사랑 저도 읽어봐서 알지만 결국 순수한 마음은 통하게되어있습니다. 첫사랑에 실패한것은 정말 유감이고요. 결혼때가 되면 당신도 결국 선택
되어야 하는것입니다. 머리로 사랑하려고하면 결국 내자신을 잊게 된다는것을
알게 되어있습니다.
7SCzGK 2012.01.16 16:32
내 이성에 대한 환상,기대,상상들이 가져다주는 정신적인 만족감이 주는 행복을 위해서
이리 고민하고 저리 고민하는 수많은 남녀들에게 제일 적절한 충고는 이런게 아닌가싶네요,

나이가 먹고 경험이 쌓이고 같은 장소지만 다른 사람을 만났을때 각기 다른 느낌을 받듯이
시간이 갈수록 기존의 것에 지루하고 , 새로운것에 갈증을 느끼는건 아마 누구나 같을거에요
그건 남자든 여자든,
본성에 지배되는것이기 때문에 부정할수도 거부할수도 없죠,
 
 예를들어,
내 머리는 분명 아닌데 , 마음은 다르게 움직이는걸 느낄때의 모순됨.
 
 누구나 어렸을적부터 오로지 '그 사람'을 보면
 설레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그 첫 느낌을 알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감정만이 세상에서 내가 느낄수있는
느낌의 전부가 아니라는걸 배워가듯이

억지로 내 모습을 만들고 포장해서 보여주는게 아니라,
진실되게 정말 그러고싶을때, 내 사람에게 나만의 또다른 매력을 보여주고싶을때
주저하지앉고 배우고 가꾸는 노력을 해야지,
 
 준비되지않았기때문에 당연히 지금은 할 수 없는것들을
다른 사람들은 그런다니까, 막연히 내 사람이 지금 바라니까
혹은 그런 점들이 걱정되서 불안해하며

 '내가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도 자신있게 정의하지 못하고 헤메면
주변의 잡초들이나 얕은 바람에도
때때론 결정적인 선택을 위해 자리잡아야할
 '내 마음의 뿌리'가 송두리째 뽑혀 나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어떤 문제든,어떤 상황이든 이미 답은 '내 마음에 내 머릿속에' 있지만 단지.

 현실적으로 선택하지 못하고 이끌어낼 만큼의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는것이라는 걸.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이미 자신감을 잃어버린 고민이 과연 올바른 선택을 할수있는
방법이었다고 최선이었다고 생각 할수있을까요.?


 p.s 곰이냐,여우냐 는 단지 연애에 있어서 좀더 원활한 관계유지를 위해 필요한 악세사리일뿐
    어떤 악세사리를 찾느냐만 보다보면 그 악세사리를 차고있는 '사람'을 몰라보게 되니까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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